건강

값비싼 임플란트 장점, 단점 알아보기

스눞히 2016. 12. 1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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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의 의미 (implant)


"심어 넣다, 꽂아 넣다."는 의미의 영단어로 의학계에서 쓰일 때는 뭔가를 인체에 장기나 인공장기, 인공수정 등의 시술에 사용하는 말이다. 


명작 미드라 X-file에 나오는 외계인에게 납치된 후 몸 안에 이식하는 것도 임플랜트라 부르고, 에일리언 시리즈에서 페이스허거가 넣는 유충 그리고, SF에 등장하는 위치추적기 같은 체내 이식물도 전부 임플한트라고 부른다.


특히 인공치아 식립은 Dental implant라고 부르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인공치아 식립을 뜻하는 말로 굳어진 느낌.



<Dental implant>


치과의 치료법 중 하나로, 충치 나 풍치 치료의 발치 이후에 나올 수 있는 치료법 중 하나다.


위아래 턱뼈에 심은 티타늄으로 제작한 나사를 뿌리삼아, 빠진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보철물을 만드는 시술이다.


치과 광고중에서 제일 많이 홍보하는 시술법으로 고수익을 위해서 치아의 손실을 보충하려는 목적 외에 치아교정이나 치아 미백을 위해 멀쩡한 이를 뽑고 임플랜트를 시술하는 경우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선천적으로 유치 아래에 영구치가 없다면 유치가 빠지고 난 다음에 임플랜트를 해야 한다.


흔히 임플란트라고들 많이 부르며, 치과 안에 붙어 있는 각종 홍보 포스터 등에도 임플란트라고 표기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임플란트의 특징>


브리지 보철물 제작법과는 달리 인접한 멀쩡한 치아를 손상시키지 않고서도 치아의 기능과 심미성을 회복할 수 있다. 


특히 어금니의 경우 부분틀니를 착용해야만 하는데, 임플란트를 사용하면 부분틀니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치아가 빠진 자리의 잇몸과 턱뼈는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흡수되어 줄어드는데, 임플란트는 그것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자연치와는 달리 뿌리의 완충성이 없어 턱뼈에 더 많은 부담이 가해지며 이 때문에 뼈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서서히 뼈가 녹아내리기도 한다. 


완충기능이 있는 임플란트도 있기는 하지만 보편적으로 사용되지는 않는다.


<임플란트의 장점>


가장 큰 장점은 진짜같다는 것이다.


주변 치아의 생김새나 색상까지 보고 제작하기 때문에 말하지 않으면 다들 모른다.


치아가 빠지고 나서 발생할 수 있는 치아의 병리적 이동이나 얼굴 변형을 사전에 막는다.


이가 빠진 자리에 음식물이 끼는 현상을 방지 가능하다.

수명이 꽤 길어서 이론적으로는 10년 이상 가능하다고 하지만, 생활사용시 10년 정도마다 크라운을 교체해야 한다.


양치질을 최대한 신경써서 잘 해주고 치실을 사용해 잇몸 틈새에 있는 찌꺼기들을 제대로 제거를 하며 정기적으로 스켈링을 받도록 하자. 


<임플란트의 단점>


가격이 가장 큰 문제로 아무리 적게 잡아도 백만은 훌쩍 넘기고 시작한다. 


현재는 만 65세 이상일 경우 두 개까지 의료보험 적용이 된다. 


국산을 쓰냐 외산을 쓰냐에 따라 다르며 골이식을 받느냐에 따라 추가비용이 있을 수도 있다.


병원에 따라서 가격편차가 있다.


시술 전보다 더 철저하게 치아관리가 필요하다. 


치간칫솔질은 필수이며, 좋든 싫든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아야만 한다.


또한 아무리 좋은 임플란트라도 자연치보다 씹는 능력도 확실히 떨어지는 편이고, 신경이 연결되어있지 않아서 씹는 느낌도 제대로 느낄 수 없다.



<임플란트 부작용>


일부 임플란트를 하고 나서 피부에 이상 증상이 생기는 부작용이 발생하고는 하는데 티타늄 알레르기를 의심해봐야 한다. 


금속 알레르기의 일종으로, 1,500명 중의 한 명꼴(0.6%)로 발생하는 질환인데, 이럴 땐 임플란트를 제거하는 것이 현명한 해결책이다. 


실제로 임플란트를 하고 티타늄 알레르기를 겪은 사례자가 MBC 생방송 오늘아침과 YTN 뉴스에 보도된 적이 있다.


2016/12/10 - [건강] - 치매와 건망증의 차이, 자가진단테스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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