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에 일어나는 장애를 통틀어 일컫는다. 일반적으로 노년기로 옮겨 가는 시기에 남녀 모두에게 존재한다. 남성의 경우 매우 완만하게 이행하여 눈에 띄는 변화나 장애가 거의 없다. 그러나 여성은 배란이나 월경이 변화 또는 정지되며, 자율 신경계가 실조되는 등 매우 뚜렷한 장애가 생긴다. 여성의 경우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 호르몬이 거의 사라지기 때문이다. 호르몬이 줄어듦에 따라 여러 증상과 질환들이 나타나는데 육체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자녀의 성장, 가정 환경 변화 등에서 오는 소외감 등 심리적인 배경도 갱년기의 원인이 되고는 한다. 초기에는 혈관 운동성 증상과 질과 외음부의 위축, 심리적인 증상, 장기적인 합병증으로 골다공증과 심혈관계 질환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 안면 홍조와 식은땀 : 혈관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