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눈내린 한라산성판악 등반기

스눞히 2017. 6. 22.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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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에 다녀온 한라산 성판악 코스입니다.

눈이 너무 예쁘게 내려 있어서 올라가면서 많이 힘들었지만

그 힘듦을 잊을만한 감동이 있었죠.



정상 부근쪽에서 찍은것 같아요.

구름이 밑에 있는게 보이죠?

탁트인 느낌이 너무 맘에 들더군요.



가을에와서 단풍이 지던 때도 굉장히 아름다웠지만

나뭇가지들 사이에 눈이 쌓여있는 모습은 정말 절경이었습니다.




저~ 멀리 아래에 오름이 보이죠?

한라산도 일종의 오름의 한 형태라고 합니다.

저는 오름이라고 하면 제주에 존재하는 뒷동산? 같은 존재인줄 알았는데 말이죠.



운이 좋아서 저는 이날 온전한 형태의 백록담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날이 좋은 날이 아니면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하던데.

너무도 맑은 날씨에 감사했죠.



한라산 성판악 코스는 생각보다 쉽지 않은 코스지만

아이부터 시작해서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등반하더군요.

특히 어린아이들이 산을 잘 올라가는걸 보면 참 신기하더라구요.



진달래 대피소 근처에서 찍은 사진 같네요.

ㄴ나날이 더워지는 날씨에

눈이라도 시원해지는 한라산 성판악코스 사진 감상하시고 가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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